‘프로듀스101’ 1위 전소미 “혼혈 외모 때문에 잡종 놀림” 과거 눈물 펑펑…父 조언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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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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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식스틴’ 캡처
사진= Mnet ‘식스틴’ 캡처
‘프로듀스101’ 전소미가 1위로 I.O.I 데뷔를 확정한 가운데, 전소미의 과거 발언도 주목받았다.

전소미는 과거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 Mnet ‘식스틴’에서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주변에서 놀림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전소미는 ‘식스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밝은데도 (마음)속에 상처가 조금 있다”면서 “남다른 외모로 인해 ‘잡종’이라고 놀림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전소미는 캐나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후 그는 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전소미의 아버지는 “난 (전소미) 발에다가 잡종이라고 쓸 거야. (널 놀리는 이들을) 밟고 다녀. 너보다 밑이야”라고 조언했다. 이에 전소미는 “개성 있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한편 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11회(최종회)에서는 I.O.I로 데뷔할 최종 멤버 11인의 명단이 발표됐다.

투표 결과 데뷔를 확정한 11인은 1위 JYP 전소미, 2위 젤리피쉬 김세정, 3위 판타지오 최유정, 4위 M&H 김청하, 5위 레드라인 김소혜, 6위 플레디스 주결경, 7위 MBK 정채연, 8위 판타지오 김도연, 9위 젤리피쉬 강미나, 10위 플레디스 임나영, 11위 스타쉽 유연정이다.

I.O.I는 5월 초 정식으로 데뷔해 약 1년 간 활동하게 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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