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中서 ‘태양의 후예’ 1억 명 이상 동시 시청”…송중기 때문에 부부싸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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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9일 08시 48분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 장위안과 중국 대표 3인방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중국 내 인기를 언급했다.

28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중국특집으로 꾸며져 마국진, 장문균, 조이경이 일일 비정상 대표로 출연해 G12에게 중국 상황과 문화를 전하고 경제를 논하는 등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조이경은 “요즘 중국 대세는 송중기”라면서 “‘태양의 후예’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김수현이었다”고 현재 중국 내 한류 흐름을 설명했다.

이에 장위안은 “‘태양의 후예’가 회당 3억 원에 팔렸다. 1억 명 이상이 동시에 시청한다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이어 장위안은 “중국 여성들은 인기 있는 스타가 있으면 ‘나의 남편’이라는 애칭을 쓴다. 많은 여성들이 송중기를 자신의 남편이라고 부른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마국진은 “여자들이 서로 ‘내가 송중기 와이프다’라고 다툰다”고 했고, 조이경은 “송중기 때문에 부부싸움이 많이 난다고 하더라”면서 “극 중에서 송중기는 운동을 하는 중에도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는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송중기는 저렇게 운동하면서도 전화를 받는데 우리 남편은 놀고 있으면서도 전화를 안 받는다’라고 한다”고 사연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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