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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시청률, 진구의 ‘눈물 엔딩’…전국 36.9%, 수도권 39%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5 12:03
2016년 3월 25일 12시 03분
입력
2016-03-25 11:34
2016년 3월 25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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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시청률, 진구의 ‘눈물 엔딩’ 최고 기록 | 방송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 시청률이 회를 거듭 할수록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24일 방송(10회분) 마지막 1분에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M3 바이러스에 감염된 윤명주(김지원) 중위를 끌어안은 서대영(진구) 상사의 눈물이 이날 마지막 장면이다. 엔딩의 순간 시청률은 각각 36.9%(전국기준), 39%(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10회분 전국 기준 시청률은 31.6%로 조사됐다. 마지막 엔딩은 배경 음악이 아닌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던 정적의 순간. 격리된 수술실 문을 열고 들어간 대영은 명주를 끌어안았고 한 눈물을 흘렸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위험을 감수한 포옹이었다. 시청자들의 마을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윤명주 중위는 “같은 하늘 아래 있는 지금 그 어떤 것도 무섭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서대영에 대한 사랑은 확고했다.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던 아버지 윤길준(강신일) 사령관의 명령에도 전면전을 불사했던 그녀다.
닥쳐온 시련 앞에 구원 커플의 사랑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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