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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과 열애’ 안재현, ‘블러드’서 연기력 논란? “뱀파이어 이미지 유사해 캐스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1 19:20
2016년 3월 11일 19시 20분
입력
2016-03-11 19:14
2016년 3월 11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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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DB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연기력 논란’에 휘말렸던 것이 재조명 받았다.
안재현은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극중 안재현이 뱀파이어 의사인 박지상 역을 맡았다.
비현실적인 판타지를 접목한 만큼, 주연 배우의 연기에 설득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안재현의 연기와 대사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연기력 논란’이 제기됐다. 상대 배역인 구혜선 역시 과장된 연기로 지적을 받으면서 ‘블러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로 종영했다.
다만 드라마가 막바지로 진행되면서 처음보다 연기력이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앞서 기민수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안재현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미지가 가장 비슷하다. 경험이 짧고 드라마 전체를 끌어갈만한 역량이 됐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뒤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지진희 역시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 보면서 반할 정도로 굉장히 매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안재현은 11일 구혜선과 열애를 인정했다. 안재현 소속사는 구혜선과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은 드라마 ‘블러드’ 종영 이후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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