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피소’ 최일구 전 앵커, 과거 기성용에 일침? “손대신 발로 국민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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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4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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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 전 앵커

사진=방송 캡처화면
사진=방송 캡처화면
‘사기혐의 피소’ 최일구 전 앵커, 과거 기성용에 일침? “손대신 발로 국민과 소통”

최일구 전 MBC 앵커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과거 축구선수 기성용에게 한 일침이 재조명 받았다.

최일구는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로 물의를 일으킨 기성용 사건을 언급했다.

앞서 기성용은 축구계의 특정 인물을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이날 최일구는 기성용 파문에 대해 “결과야 어찌됐건 이번 일을 통해서 우리 선수들이 국가대표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축구선수가 손을 쓰면 반칙이다”라며 “앞으로는 손대신 발로 국민과 소통하는 기성용 선수를 기대하겠다”고 일침했다.

한편, 24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따르면 경기 이천에서 고물상을 하는 최모 씨(49)가 최 전 앵커와 지인 고모 씨(52·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고 씨는 이천시 호법면 임야 4만 3000㎡를 3.3㎡ 당 35만 원에 팔 것처럼 최 씨에게 접근, 2008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12억 2530만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앵커는 고 씨가 돈을 빌리는데 연대보증을 섰다.

최 전 앵커는 연대보증을 선 것은 사실이나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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