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는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학생 7인에게 연기를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이 연기를 배우기 위해 ‘배우학교’에 입학했다.
이날 남태현은 “연기를 정말 배워보고 싶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아직 제가 TV에 나가서 할 만큼 실력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기회가 와서 연기를 하게 됐는데 논란이 생겼다. 스태프들, 선배님들, 모두에게 죄책감이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태현은 “저 때문에 드라마가 욕을 많이 먹었다. 죄책감에 많이 시달렸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해 9월 종영된 SBS 드라마 ‘심야식당’에서 ‘발연기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한편, 24년차 배우 이원종이 연기를 배우겠다고 ‘배우학교’에 입학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돈 벌려고 연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싶다. 똥배우가 됐다”면서 “태현이 눈물 흘리는 거 보고 부럽더라. 그 정도의 순수함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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