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과거 현빈 뛰어넘는 인기? “CF서 내가 메인…지금은 현빈이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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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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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안정환이 고정 MC로 발탁돼 방송인 김성주와 찰떡 궁합을 다시 선보이는 가운데, 앞서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도 재조명받았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1월 3일 다음TV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9 녹화에서 ‘슛~볼은 나의 친구’ 채널을 개설해 누리꾼들과 만났다.

이날 안정환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자신의 인기에 대해 “인기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냥 숙소에서 차단 돼있었다”며 “월드컵 끝나고 나서 광고 10편 정도를 찍었다. 그때 좀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좀 써달라. 참 냉정하게 사람이 인기 떨어지니까 광고 재계약도 안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화장품 CF를 10년 동안 했다며 배우 현빈과 촬영한 광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난 그때 현빈이 잘 될 줄 알았다. 프랑스 가서 찍었다. 그땐 내가 메인이었는데 지금은 현빈이 갑이다”라며 “현빈 씨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2회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는 안정환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고정 MC 김성주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한 안정환은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MC로 낙점됐다. 안정환이 정식 MC로 나선 ‘냉장고를 부탁해’는 15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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