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잭블랙, 정준하 ‘쿵푸팬더’ 분장 보더니…한국말로 “고마워!” 재치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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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9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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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블랙 무한도전

방송 캡처화면
방송 캡처화면
‘무한도전’ 잭블랙, 정준하 ‘쿵푸팬더’ 분장 보더니…한국말로 “고마워!” 재치만점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가운데, 멤버 정준하의 ‘쿵푸팬더’ 분장을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20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포의 분장을 한 정준하의 사진을 보고 “추워보인다”고 언급했다.

정준하가 ‘무한도전’ 멤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잭 블랙은 “내일 봅시다. 최고의 팬더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잭 블랙은 2011년 4월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도 출연해 정준하의 포 분장 사진을 보고 “한국 사람이냐?”고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고마워”라고 한국말로 정준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잭 블랙은 27일(현지시간) 방송된 NBC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출연해 내한 당시 촬영했던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국에서 전설이라 불리는 최고의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정신없이 놀고 이야기하고 스턴트도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날 닭싸움도 했고 마시멜로우를 입 안에 14개를 넣기도 했다. 베게싸움도 했다. 한국 사람들은 노는 법을 알더라”며 “중간 중간 멤버들과 이야기도 했다. 그게 인터뷰 형식으로 간다. 대단하다”라고 덧붙였다.

잭 블랙은 ‘무한도전’을 “내 취향의 프로그램이자 한국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도 표현하며 진행자인 엘렌 드제너러스에게 “나중에 한 번 ‘무한도전’을 체크해봐라”라고 말했다.

잭블랙이 출연하는 ‘무한도전’은 30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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