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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인드 웨딩’ 이동국 위한 이수진의 특급 내조? “최면요법” 알고보니…‘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07 15:39
2016년 1월 7일 15시 39분
입력
2016-01-07 15:38
2016년 1월 7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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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리마인드 웨딩’ 이동국 위한 이수진의 특급 내조? “최면요법” 알고보니…‘헉!’
축구선수 이동국이 결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아내 이수진의 남다른 내조가 눈길을 모았다.
이동국와 이수진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이수진은 자신만의 내조 비결에 대해 “경기로 낙담한 이동국을 위해 최면요법을 썼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최면요법은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 길로 심리 치료사를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에 동국은 “아내가 하자는 대로 따라했으나 개인적으로 크게 도움은 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수진은 “심리치료 역시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이동국은 자신이 골 넣었던 장면을 다시 시청하는 것으로 슬럼프를 극복하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동국이 가장 힘들었을 때 ‘우리 지금 영화 찍고 있다고 생각하자’고 말하며 위로했다”면서 “이동국의 경기는 늘 경기장에서 보는 편이다”이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국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10주년. 둘에서 일곱으로. 분칠하고 핑크 한 번 입어봤다. 영원한 동반자”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동국과 이수진의 ‘리마인드 웨딩 사진’이 담겨 있다. 핑크색 턱시도를 입은 이동국과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수진이 카메라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2005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 재시·재아, 쌍둥이 딸 설아·수아, 아들 시안(대박이)을 두고 있다.
이동국은 아이들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이동국 이수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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