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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비너스’ 소지섭 “오랜만이네”… 1년만에 신민아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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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11:50
2015년 12월 29일 11시 50분
입력
2015-12-29 11:50
2015년 12월 29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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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오 마이 비너스’에서 소지섭과 신민아가 1년 만에 감동적인 재회를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김영호(소지섭 분)와 강주은(신민아 분)의 감격적인 재회 장면이 그려졌다.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걸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김영호는 강주은(신민아 분)를 놓아주기 위해 장준성(성훈 분)과 김지웅(헨리 분)에게 자신의 입원 소식을 함구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강주은은 “지구 끝까지 아니 우주 끝까지 그 사람 찾아낼 거다. 나 포기 안 한다”며 의지를 보였다.
결국 김영호가 교통사고로 가홍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강주은은 김영호의 병실을 찾았지만 경호원에게 제지를 당하고 눈물을 쏟았다.
이때 강주은은 김영호로부터 자신을 놔 달라는 의미가 담긴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강주은은 “언제 오든 어떻게 오든 기다릴 테니까 꼭 돌아와라. 예쁘게 섹시하게”라는 말을 남기며 뒤돌아섰다.
그 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마음 속으로 김영호를 그리워하면서 씩씩하게 변호사 생활을 이어나가던 강주은 앞에 김영호가 등장했다.
김영호는 “오랜만이네 강주은”이라는 말과 함께 강주은에게 목도리를 걸어줬고 두 사람은 뜨거운 재회의 포옹을 나누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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