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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아내와 6개월 전 사별… “‘천생연분’에 못 한 말 담았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2-24 09:11
2015년 12월 24일 09시 11분
입력
2015-12-24 09:10
2015년 12월 24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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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임채무, 아내와 6개월 전 사별… “‘천생연분’에 못 한 말 담았다”
배우 임채무가 6개월 전 아내를 잃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14년 만에 5집 앨범을 발매한 임채무를 인터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임채무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위한 신곡인 ‘천생연분’을 소개했다.
그는 “아내가 좋은 곳으로 간지 딱 6개월이 됐다. 5년 전부터 암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는데 집사람이 남에게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싫다고 해서 형제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임채무는 이어 리포터가 ‘아내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묻자 “뭘 전한다고 듣겠느냐”면서 “잊어버리려고 한다. 가슴에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채무는 또 “아내에게 못 다 한 말을 노래에 담았다”고 말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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