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마이키 “2차례 살해 위기…복면 쓴 강도가 총 겨누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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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1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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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마이키 “2차례 살해 위기…복면 쓴 강도가 총 겨누고 위협”

3인조로 컴백한 터보가 정규 6집 '어게인(AGAIN)'을 전격 발매한 가운데, 멤버 마이키의 생사를 넘나들었던 미국생활이 눈길을 끈다.

마이키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흑인 할렘가의 한 비디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여직원과 하루 장사를 결산하고 있을 무렵 복면을 쓴 흑인이 뛰어들어와 총을 겨눴다”고 말했다.

그는 “총 손잡이로 여직원을 여러 차례 내려치는 모습을 보고 돈을 전부 챙겨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이키는 “몇 달 후에도 2인조 무장 강도가 들어와 내 뒤통수에 총을 들이댄 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 고스란히 돈을 주고 말았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정말로 심장이 멎어버리는 줄 알았다"며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영화에서처럼 그 때는 마치 모든 공간과 시간이 멈춘 채 슬로우모션처럼 지나간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터보는 20일 자정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어게인(AGAIN)'을 발매했다.

컴백 앨범에는 방송인 유재석, 가수 박정현, 제시, 케이윌, 이하늘, 지누, 이상민, 산이, 소야 등 화려한 가수들이 참여했다. 또 배우 차태현과 이광수가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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