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하차 황석정, 공연서 원피스 풀어헤치고 팬티라인 노출?…길해연 “마음이 아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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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9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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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나혼자산다’ 하차 황석정, 공연서 원피스 풀어헤치고 팬티라인 노출?…길해연 “마음이 아픈 줄”

나혼자산다 황석정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한 배우 황석정이 화제인 가운데, 황석정의 과거 공연장 실수가 재조명받았다.

지난 6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연극배우 길해연은 과거 황석정과의 첫만남을 언급하며 “황석정은 학생, 나는 초청배우로 함께 공연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길해연은 “굉장히 심각한 장면이었는데 황석정이 원피스의 지퍼를 안잠그고 등장했다. 팬티라인까지 지퍼가 내려와 있었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이를 모르고 연기에 빠져서 무대 한바퀴를 돌았다고.

길해연은 “당시 저는 황석정이 마음이 아픈 사람인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석정은 “걸레질 열심히 하다 나왔는데 선배들과 선생님들이 좋은 구경했다고 고맙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석정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하차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황석정이 경매로 낙찰받은 3층 짜리 새 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석정은 살던 아파트가 재개발돼 급히 집을 떠나야 했다며 경매에 참여해 3층 집을 낙찰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녀는 “별 기대 안 했는데 됐다. 이 집은 나의 운명이다”라고 고백했다.

황석정은 또한 “이사를 온 날 어머니가 수술을 하셨다. 그래서 평생 모시려고 한다. 이제 나 혼자 사는 게 아닌 게 됐다. 처음으로 효도하게 된 것 같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혼자산다’ 6개월간의 시간에 후회가 없다. 회원들을 정말 좋아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나혼자산다 황석정. 사진=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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