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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 주는 남자’ 주병진 “자살하러 한강 갔다가 자살 하려는 사람 살렸다” 과거 발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9 13:20
2015년 12월 19일 13시 20분
입력
2015-12-19 13:19
2015년 12월 19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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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제공
‘개밥 주는 남자’ 주병진 “자살하러 한강 갔다가 자살 하려는 사람 살렸다” 과거 발언
개밥 주는 남자 주병진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개그맨 주병진이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자살 시도 고백이 눈길을 끈다.
주병진은 과거 방송된 MBC ‘주병진의 토크콘서트’에서 루머 등으로 힘들어서 자살을 생각한 적 있다고 밝혔다.
주병진은 “자살을 하려고 한남대교에 간 적이 있었다"며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터질듯한 마음으로 실행을 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는데 고개를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다리 위에 먼저 흔들거리며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죽으려고 갔는데도 그 사람은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결국 그 사람을 구출하고 경찰서로 넘겼다”고 털어놨다.
주병진은 “그 사람과 오랜 실랑이와 대화 끝에 경찰서로 보냈는데 ‘아, 이제 살겠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 그렇게 죽으려던 마음이 살겠다는 마음으로 바뀌더라. 그래서 살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18일 첫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주병진은 200평대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 동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주병진, 배우 김민준,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출연한다.
개밥 주는 남자 주병진.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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