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과 “너무 바보 같았습니다”… 네티즌 반응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9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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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사진=동아닷컴 DB
박명수. 사진=동아닷컴 DB
박명수가 ‘무한도전’을 통한 가발 업체 홍보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박명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몰라 빠르게 사과드리지 못한 점 또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또 “앞으로는 무한도전의 멤버로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며, 시청자분들께 더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주말 방송된 MBC ‘무한도전 불만제로’ 편에서 한 가발 업체를 찾아 촬영을 진행했다. 박명수는 당시 가발 매장을 처음 찾는 것으로 보였지만 알고 보니 이 매장은 박명수의 친동생이 운영하는 곳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제작진 또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급하게 촬영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박명수씨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업체에 도움을 요청, 촬영을 진행했다”며 “이 가발매장을 홍보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방송 내용상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하지 못했다. 방송 내용에만 집중하다보니 촬영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더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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