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의 틈’ 고현정 “사주에 이제 男 없다고…듣자마자 스웨덴 가야겠다고 생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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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6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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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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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의 틈’ 고현정 “사주에 이제 男 없다고…듣자마자 스웨덴 가야겠다고 생각”, 왜?

‘현정의 틈’ 배우 고현정이 이혼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은 가운데, 고현정의 사주 언급 발언도 관심을 모은다.

고현정은 15일 열린 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 기자간담회에서 “사주를 봤는데 내게 이제 남자가 없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고현정은 “갑자기 그 말을 듣자마자 스웨덴을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보통 거기 남자들이 멋있다고 하더라. 잘생기고 멋진 여자들이 있는 나라를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또 결혼해서 처음 생활을 시작했던 동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결혼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했던 곳이다. 아픈 추억도 있고 아이들하고의 추억도 있어서 도쿄를 찍어야 다음 여행지가 마음 편하게 새롭게 잡혀질 것 같다는 생각이다. 도쿄를 거치지 않고 다른 곳을 지나면 마음에 걸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말락’에서 고현정은 10년 전 쓴 일기장 내용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2년 전 이혼을 했다”는 첫 문장을 거침없이 읽었다. 이어 “난 결정적인 순간이 두렵다/나에게 자극을 주고 싶을 때 사랑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해”라는 글이 눈길을 모았다. 이외에도 검버섯 진단을 받은 순간, 선물을 받았을 때의 기분 등 일기장에 적힌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름 심각해 하면서 돌아다녔던 일본, 동경? 사람이 어쩔 수 없는 게 너무 좋았던 순간, 같이있던 어떤 사람들, 제 자식들이 생각날 줄 알았는데 단순하게 나만 생각나더라”며 “어렸었던 나. 그땐 그랬구나. 너무 어렸다.그런데 애썼다”고 10년 전 일기를 읽은 소감을 털어놨다.

‘현정의 틈, 보일樂말락’은 고현정의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모습부터 과거 도쿄에서의 신혼 생활,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 준비 과정까지 밀착 촬영한 프로그램이다.

현정의 틈 고현정.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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