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방’가고 ‘집방’온다… JTBC 새 예능 ‘헌집새집’ 기대

‘헌집새집 황재근’

새로운 프로그램 ‘헌집새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 마포 상암의 한 호텔에서는 9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헌집새집’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성치경 CP는 “‘집방’이 ‘쿡방’ 다음 트렌드가 될 거라 생각했다”며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방을 스튜디오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 공간에 다른 디자인을 보여줄 수 있다 보니 배틀이 가능해졌다”며 “기존 방송과 다른 새로운 예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C를 맡은 김구라는 “우리는 진행을 맡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다. 윤활유 역할이 전부”라며 “연예인-디자이너 팀의 창의적인 디자인, 인테리어가 주가 될 것이다. 꿀 팁을 기대해 달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전현무는 “대박일지는 모르겠지만 잔잔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 한다”며 “‘헌집새집’은 콘텐츠가 확실히 새롭다. 인테리어 세계에 입문하기 쉬울 것으로 기대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헌집새집’은 김구라와 전현무가 MC를 맡았으며, 정준하, 홍석천, 허경환, 정준영,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성준, 황재근, 김도현, 블로거 제이쓴 등이 출연한다.

한편, 성치경 CP는 황재근 출연과 관련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황재근 씨가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을 펼치는 걸 보고 바로 섭외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전화를 했다”고 섭외 이유를 들었다.

또한 홍석천 섭외와 관련해서는 “황재근 씨를 섭외하려고 마음을 먹으니 그 옆에 자연스럽게 석천 현 얼굴이 떠오르더라”며 “그래서 석천이 형도 자연스럽게 섭외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