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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아픈 아들 있어, 인생 포기할 수 없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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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3:25
2015년 12월 2일 13시 25분
입력
2015-12-02 11:46
2015년 12월 2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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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배우 신은경의 아들 언급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신은경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들의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신은경은 “아들이 태어난 지 10개월이 됐을 때 갑자기 한 달만에 뇌가 3~4cm가 자랄 정도로 뇌 속에 물이 불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2년을 포기 못했다. 검사를 일주일마다 하다가 한 달, 이후에는 1년에 한 번 간격으로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수술할 상태가 안 되는 것을 받아들이고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신은경은 아들의 투병에 대해 “아이의 병뿐만 아니라 남편의 사업실패 등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가 저를 살렸다”며 “아픈 아이가 있어 인생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신은경 아들의 친할머니(87)는 2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신은경이 이혼하고 아들을 딱 두 번 보러왔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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