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즈 멤버에 피소 김창렬, 과거 ‘학교 폭력 근절 홍보대사 위촉’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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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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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즈, 김창렬 피소

원더보이즈 멤버에 피소 김창렬, 과거 ‘학교 폭력 근절 홍보대사 위촉’ 재조명

가수 김창렬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에 소속돼 있던 원더보이즈의 한맴버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가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를 맡았다는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창렬은 과거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 출연해 "서초 경찰서와 천하무적 야구단이 함께 학교 폭력 근절, 청소년 선도에 앞장 서자는 의미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밝히면서 "우리 때보다 학교폭력이 더 심해진 것 같다. 어렸을 때는 그런 문제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왕따나 학교 폭력 문제가 심해졌다. 우리가 작은 힘을 보태서 그런 친구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학교와 친구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조금이라도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진짜 친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일 가수 김창렬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에 소속돼 있던 보이그룹의 한맴버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한 매체는 김창렬의 기획사 소속이던 A(21)씨가 ‘김창렬 대표에게 뺨을 수차례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서울 광진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A씨가 활동했던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통장과 카드를 김창렬이 모두 보관, 월급 수천만 원을 현금인출기를 통해 뽑아 가로챘다는 주장도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김창렬 측은 '황당하다'며 맞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창렬 측은 "말이 안 되는 내용이다. A씨는 원더보이즈 멤버인데 지난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던 멤버 중 한 명이다. 계약 위반으로 인해 소속사에서 해당 멤버들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는데 이로 인해 압박감을 느꼈는지 이같은 말도 안 되는 고소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에 대해 무고죄 허위사실 유포로 맞대응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원더보이즈, 김창렬 피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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