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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성추행 한 것은 인정하지만 심신미약 상태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6 09:23
2015년 11월 6일 09시 23분
입력
2015-11-06 09:21
2015년 11월 6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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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지인의 아내를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 모 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5일 열린 첫 공판 후 피해자 측 변호사는 “최 씨가 공소사실과 검사가 제출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재판에서 “성추행을 한 것은 인정하나 만취 상태, 즉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경실은 “우리 남편은 내가 가장 잘 안다. 다른 건 몰라도 그런 일을 할 사람은 절대 아니다”라며 남편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 바 있다.
이어 “남편과 나는 결백을 위해 재판까지 갈 것이다.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다”라고 남편의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최 씨의 2차 공판은 내달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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