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황재근, 과거 ‘두피 검버섯’ 인증샷 “안 아픈 데가 없이 다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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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31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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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재근 인스타그램
사진=황재근 인스타그램
‘나혼자산다’ 황재근, 과거 ‘두피 검버섯’ 인증샷 “안 아픈 데가 없이 다 아파서…”

나혼자산다 황재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디자이너 황재근의 과거 ‘검버섯 인증샷’이 재조명받았다.

황재근은 지난 2013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 아픈 데가 없이 다 아파서 ‘늙었구나’ 했더니 머리에 검버섯 발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황재근의 머리 윗부분을 촬영한 것으로, 두피에 난 검버섯이 눈길을 끈다.

한편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해 자신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황재근은 힘들었던 유학시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황재근은 “(유학시절) 우울했다. 안 좋은 기억 밖에 없다”며 “해마다 안 좋은 일이 있었다. 한 해는 비자 때문에. 다음해에는 몸이 안 좋았다. 아픈 건 지금도 아프다. 안 좋은 병이 들어서 지금도 몸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3학년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한국에 왔더니 장례식이 다 끝났더라. 비행기 표 살 돈 구하느라 그랬다”며 “집은 예전 그대로인데 엄마는 없고 엄마 사진만 있는 게 너무 슬펐다. 저 공부 시키느라 엄마가 그런 거 같아 너무 죄송스럽다. 저 때문에 그런 것 같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육중완은 “(황재근 어머니가) 위에서 (황)재근 씨 지켜보고 계실 거다”며 그를 위로했다.

나혼자산다 황재근. 사진=황재근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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