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서진호 김형석 “병원 갔는데 의사 표정이 ‘그렇게 살면 안 돼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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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8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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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서진호

‘택시’ 서진호 김형석 “병원 갔는데 의사 표정이 ‘그렇게 살면 안 돼요’” 왜?

10살차 부부 김형석, 서진호가 택시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 하면서 항간에 휩싸였던 오해들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미녀와 야수 특집으로 작곡가 김형석, 서진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석은 아내와 10살 차이가 난다고 밝히며 "불륜오해를 자주 받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MC 이영자는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보면 김형석 씨는 66년생이고, 서진호 씨가 78년생으로 되어 있어서 12살 차이인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서진호는 “고칠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석은 “카페에 가면 종업원이 접시를 던지며 ‘뭐가 그렇게 떳떳해’ 이런 눈빛이다”고 털어놨다.

서진호 역시 “병원에 갔을 때가 제일 속상했다”고 말했고, 김형석은 “의사선생님 표정이나 말투가 ‘그렇게 살면 안 돼요’라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서진호가 김형석의 재산을 보고 결혼한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김형석은 “내가 아내를 만날 때 빚이 많았다. 한 20억 정도 있었다. 그런 이야기를 해도 아내가 개의치 않더라”고 털어놨다.

서진호는 “이건 목돈으로 갚을 수 있는 돈이 아니라 그때그때 갚아야한다고 생각했다. 2년 반 만에 다 갚았다”고 덧붙였다.

서진호는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남편이 ‘나는 너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었다”며 “남편은 날 제일 예뻐해 주는 것 같고, 나와 감성이 잘 맞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형석 역시 “다음 생에도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 아내만 괜찮다면”이라고 화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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