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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독일 생활 초기 스트레스로 10kg 넘게 살 쪘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0-27 15:46
2015년 10월 27일 15시 46분
입력
2015-10-27 15:44
2015년 10월 27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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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독일 생활 초기 스트레스로 10kg 넘게 살 쪘다”
발레리나 강수진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자신의 평소 식습관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수진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그의 과거 발언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수진은 2012년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발레리나의 삶에 대해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강수진은 동양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세계 5대 발레단 중 하나인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하기까지의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강수진은 1986년 19세 나이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했다.
강수진은 어린 나이에 독일로 건너가 홀로 발레리나 생활을 해야 했던 사연을 전하며 “당시로 돌아가라면 절대 돌아가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진은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하니 대화도 통하지 않고 굉장히 외롭더라”라며 “그로 인해 대인기피증은 물론 폭식, 우울증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강수진은 “스트레스로 너무 많이 먹어서 거의 10kg이 넘게 살이 쪘다”며 “그 때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발레리나 강수진이 출연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강수진.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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