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여동생 김미진 결혼, 하마터면 개그맨 ‘유민상’과 결혼할 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0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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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결혼.사진=KBS 방송 캡처
김미진 결혼.
사진=KBS 방송 캡처
김준호 여동생 김미진 결혼, 하마터면 개그맨 ‘유민상’과 결혼할 뻔?

김미진 결혼

개그맨 김준호의 여동생이자 쇼핑호스트인 김미진이 결혼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와 개그맨 유민상이 인연을 맺을 뻔한 사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3월 김준호와 여동생 김미진은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진은 “오빠가 자꾸 유민상을 만나보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유민상이) 모아 놓은 돈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또 “여동생이 예뻐서 넘보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MC의 질문에 “장동민 같은 애들이 자꾸 넘보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의 유민상에 대한 사랑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난해 10월에 방송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유민상은 술도 안 먹고 컴퓨터와 개그맨 활동만 한다. 돈도 잘 모은다”며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사실 돈을 잘 버는 사람보다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김미진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해 “두 달 전이면 이야기해도 되지 않나”라며 “11월에 결혼한다”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청첩장을 주길 바란다. 이렇게 나와 줬는데 (축의금) 봉투라도 하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미진은 예비신랑에 대해 “두 살 연상이고 공부를 열심히 한 브레인, 박사다. 소개팅을 해서 만났다”면서 “우리 집이 그렇다. 똑똑한 남자를 사랑 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결혼. 사진=K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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