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욕설논란’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근황보니 수척한 얼굴, 마음고생 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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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1일 2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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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예원 욕설논란’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근황보니 수척한 얼굴, 마음고생 심했나?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 복귀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근황에 관심이 모아졌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5월호는 ‘욕설 논란’으로 연예활동을 중단한 이태임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자택에서 머무르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에 야구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쓴 이태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태임은 용인에 있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태임은 근황을 묻는 우먼센스 취재진에 “가족들과 조용히 지내고 있다.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태임은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가수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일로 이태임은 예원에게 사과하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숙했다.

한편,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드라마H의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10월 방송 예정인 ‘유일랍미’는 이달 말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유일랍미’에서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상은 ‘백조’인 박지호 역을 맡았다.

11일 복귀 소식을 전한 이태임은 ‘욕설 논란’과 관련해 언론에 “솔직히 예원 편만 드는 세상에 그 친구(예원)가 좀 더 미워졌었다”면서도 “선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부끄럽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예원의 자필 사과문에 대해선 “한 없이 미웠던 적이 있었지만, 제게 미안해하는 마음이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유출된데 대해선 “그 때 영상을 다시보기 부끄럽다”고 답했다.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예원. 사진=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예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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