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근황? “친형 닭갈비집서 일해”…원년 1박2일 멤버들과 손잡고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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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6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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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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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수근, 근황? “친형 닭갈비집서 일해”…원년 1박2일 멤버들과 손잡고 재기?

개그맨 이수근이 나영석 PD가 이끄는 새 예능 콘텐츠 ‘신서유기’에 멤버로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이수근은 ‘불법 스포츠 도박’ 파문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신서유기’가 이수근의 복귀작이 되는 셈이다.

이수근은 지난해 7월 와이스타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수근은 친형이 개업한 서울 상암동의 한 닭갈비 가게에서 일을 돕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이 주방에서 일을 하거나 음식을 나르며 손님과 이야기를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수근은 “요즘 그냥 집에서 아이들 보면서 지낸다”면서 “친형이 하시는 가게라서 가끔 도와 드린다”고 근황을 전했다.

방송 복귀 계획에 대해선 “지금은 복귀 생각이 없고 많이 반성해야 할 것 같다. 다시 한 번 실망 시켜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수근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tvN ‘SNL 코리아6’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재기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이수근을 비롯해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등 KBS2 ‘1박2일’ 멤버들이 ‘신서유기’로 다시 뭉쳤다. ‘신서유기’ 팀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신서유기’는 하늘에서 사고를 치고 요괴가 돼 지상으로 내려온 4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중국 원작 ‘서유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TV 방송용이 아닌 인터넷 콘텐츠로 이달 말이나 9월 초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신서유기 이승기 이수근. 사진=신서유기 이승기 이수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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