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유역비와 열애설 인정…“좋은 감정 가지고 만나는 중”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8월 5일 18시 03분


송승헌 유역비. 사진= 송승헌 인스타그램
송승헌 유역비. 사진= 송승헌 인스타그램
송승헌, 유역비와 열애설 인정…“좋은 감정 가지고 만나는 중”

‘한류스타’ 송승헌(39)이 ‘대륙여신’ 유역비(류이페이·27)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중국 연예 매체 전민성탐(全民星探)은 5일 “유역비가 송승헌과 같은 차를 타고 상해에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들어갔다”며 두 사람이 연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보도 내용을 뒷바침할 만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송승헌이 다음날 이 별장에서 유역비의 부모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송승헌 소속사 측은 5일 동아닷컴에 “영화 촬영 이후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유역비와 연락을 통해 좋은 감정을 쌓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러나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중국 매체의 보도처럼 같이 별장을 들어가 양가 부모님을 만날 정도의 사이는 아니다. 결혼을 준비 할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또 지난 4월 중국 이저우(伊周)지의 표지에 신혼부부 콘셉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1987년 생으로 2002년 중국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유역비는 영화 ‘천녀유혼’의 리메이크 판에 출연해 ‘제2의 왕조현’이라는 별명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후 영화 ‘초한지-천하대전’, ‘사대명포’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진 유역비는 2008년에는 영화 ‘포비든 킹덤’으로 할리우드까지 진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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