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 자산가가 세금낼 돈 없다며…“해도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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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7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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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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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고 호의호식하는 고액 체납자가 올 4월 기준으로 서울시에만 3만 7544명에 이른다. 이들의 미납 세금 총액은 7532억 원.

27일 방송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인 5월을 맞아 양심불량 체납자들을 찾아 나선다.

서울시 38세금징수팀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꼭 지켜야 하는 납세의 의무를 저버리고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세금을 피하려는 체납자들과 전쟁을 시작한다. 한 체납자는 약 100억 원의 자산가이자 골프를 취미로 즐기지만 세금 낼 돈은 없다며 우긴다. 또 다른 체납자는 강남 최고급 아파트와 외제차를 소유했으면서도 세금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38세금징수팀은 이들에게서 세금을 받아낼 수 있을까?

한편, 인천공항에서는 관세를 피하려는 얌체 여행객들과 이를 지켜보는 매의 눈 관세 행정관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1인당 면세한도 600달러(약 66만 원)를 넘는 물품을 구매하고도 사용하던 물건인 척, 모르는 척 등 관세를 피하기 위한 방법도 다양하다. 하지만 세관 신고를 무시하고 몰래 물품을 들여오다 걸리면 40% 가산세에 물건 압수까지 당할 수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꼭 갖고 싶던 명품을 가장 잘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끝까지 추적한다! 탈세와의 전쟁”은 5월 27일 저녁 8시 20분 채널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A의 <관찰카메라 24시간>은 8인의 VJ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게릴라 팀으로 출동해 24시간 동안 궁금한 것들을 밀도 있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신개념 다큐멘터리.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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