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송중기, 복귀가 곧 ‘올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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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9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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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송중기.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송중기.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송중기가 이달 말 전역하는 가운데 연예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6일 제대하는 송중기는 컴백 전부터 영화, 드라마 출연 제의는 물론이고 광고모델 순위에서도 단연 1위로 떠오르며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또래 남자연기자들에게는 경쟁 상대가 한 명 더 추가돼 적지 않은 긴장감을 준다.

현재 광고계에서는 김수현, 이민호, 이종석이 대부분의 남성 광고를 섭렵하고 있다.

하지만 송중기의 전역이 다가오면서 그를 선점하기 위한 광고주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일부 스타들의 광고모델 계약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송중기를 향한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입대 전까지 부드럽고 깨끗한 이미지로 ‘밀크남’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었던 송중기는 수색대대에서 복무하며 거칠고 카리스마 있는 강한 남자 이미지까지 얻게 됐다.

이에 따라 광고계에서 송중기를 활용할 범위 역시 확실히 넓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송중기가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제)를 복귀작으로 선택했고, 혈기 넘치는 군인으로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본격적인 활동 이후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광고홍보대행사 관계자는 “남자스타가 등장하는 모든 광고가 일단 송중기 측에 제의를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컴백 이후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컴백작인 ‘태양의 후예’가 성공을 거둘 경우 광고계에서는 사실상 송중기가 ‘올킬’을 하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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