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역대급 흥행, 명량 넘어서나?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2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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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의 수현(왼쪽)과 스칼렛 요한슨(오른쪽)
어벤져스2의 수현(왼쪽)과 스칼렛 요한슨(오른쪽)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 누적 관객은 543만6872명으로 개봉 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량'의 6일 보다 늦지만 2년 전 '아이언맨3'가 세운 역대 외화 최단기간 500만 돌파 기록 10일을 하루 앞당긴 것. 또한 '트랜스포머3' 11일, '인터스텔라' 12일, '아바타' 15일, '겨울왕국' 16일의 흥행 속도를 모두 앞지른 것. 1000만 영화 '도둑들' 10일, '국제시장' 15일, '7번방의 선물' 17일, '광해:왕이 된 남자' 18일을 모두 뛰어 넘었다.

'어벤져스2'는 최강의 적 울트론을 상대로 어벤져스 군단이 펼치는 사상 최악의 전쟁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전작 '어벤져스'가 국내 7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일 뿐 아니라 이번엔 한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어벤져스2'의 오프닝 스코어는 62만 명으로 '명량'의 68만 명에 이어 2위 기록이다. 또 역대 외화 중 최초로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후 역대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역대급 재미" "어벤져스2, 명량보단 재미없다" "어벤져스2, 보고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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