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품조연’ 김기두, 연상 사업가와 6월 결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9일 05시 45분


연기자 김기두. 사진제공|태풍엔터테인먼트
연기자 김기두. 사진제공|태풍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종영 시기 맞춰 6월 6일 웨딩마치

‘명품 조연’으로 꼽히는 연기자 김기두(33·사진)가 6월6일 3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2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기두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허락을 받고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관계자는 “김기두가 현재 출연중인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이 종영하는 시점으로 결혼 일정을 맞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기두는 다음달 초 웨딩사진 촬영, 신접살림 마련 등 구체적인 결혼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기두는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성혁의 절친이자 레스토랑의 총괄 매니저 역을 맡아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신만의 특색 있는 연기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연출자 진형욱 PD의 눈에 들어 이번 드라마까지 출연하게 됐다. 지난해 KBS 1TV 사극 ‘정도전’에서도 조재현과 호흡을 맞추며 노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등 각종 드라마에서 조연을 맡아 ‘신 스틸러’로 불리고 있다. 신동엽과 외모가 비슷해 ‘신동엽 닮은 꼴’로도 유명하다. 앞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루루공주’ ‘대왕의 꿈’을 비롯해 영화 ‘불후의 명작’ ‘사마리아’ ‘백만장자의 첫 사랑’ ‘가루지기’ 등에 출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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