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中위에화 손잡았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7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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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중국 대형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6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양국에서 상호 매니지먼트 하고, 음악을 비롯한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엑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배출하며, 한국 대중문화계를 선도하는 기획사로 급성장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 최고 기획사로 손꼽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제작 및 마케팅 능력을 활용하여 중국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위에화 소속 아티스트들을 한국에서 매니지먼트하여 한·중을 아우르는 스타를 발돋움시킬 예정이다. 양사 합작의 시너지는 향후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6월 설립되어 음악, 영화, 드라마 제작 및 발행,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아이돌 육성, 프로모션 기획 및 제작,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합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한경, 조비창, 아두, 아란, 황정, 안우기, 장야오 등 소속 아티스트 보유하고 있고, 2014년에 아이돌 남자 그룹 유니크를 데뷔시켰다.

최근에는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 중국 차이나필름그룹 코퍼레이션과 함께 3D판타지 영화 ‘마르코 폴로’에 투자하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에 대해 위에화엔터테인먼트 두화 대표는 “스타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양사의 장점을 이용해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하겠다.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한중 문화의 새로운 연결다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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