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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농성 간농양 환자 급증, 감염 발생한 자리에 고름 생긴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31 17:51
2015년 3월 31일 17시 51분
입력
2015-03-31 10:12
2015년 3월 31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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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농성 간농양 급증’ (사진= 동아닷컴DB)
‘화농성 간농양 급증’
화농성 간농양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강동경희대병원 신현필 소화기내과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4844명이었던 화농성간농양 환자는 2013년 6485명으로 3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 교수는 그 원인에 대해 인터뷰에서 “당뇨병의 증가, 인구의 고령화, 담도계 질환을 포함한 악성 질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간에 세균이나 아메바 같은 기생충이 들어가면 고름이 생길 여지가 있다. 이를 간농양이라고 부른다. 국내의 경우 위생 상태가 좋아지면서 아메바성 농양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뇨병 관리를 소홀히 해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담즙이 흐르는 담도를 종양이나 담석 등이 막고 있는 경우 등 세균에 의해 간에 감염이 발생 할 수 있다.
감염이 발생한 자리에 고름이 생긴 것이 화농성 간농양이라 이름 지었다.
화농성 간농양은 60세 전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중 절반 이상의 환자가 당뇨병이나 담도계의 질환을 갖고 있다.
간에 고름이 생기면 발열과 오한, 피로 등 몸살 증상을 호소한다. 병이 진행되면 손으로 배를 눌러봤을 때 통증이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 항생제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피부를 통해 튜브를 넣어 농양을 빼내면서 항생제를 사용하는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가 늦어지면 늑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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