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강남의 모교를 방문하기 위해 하와이로 떠난 강남과 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주혁과 하와이에 도착한 강남은 자신의 ‘추억의 음식’이라며 고등학교 시절 즐겨 찾았던 햄버거가게로 남주혁을 데리고 갔다. 나란히 햄버거가게에 들어선 두 사람은 주문을 마친 후 볕이 드는 창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남주혁은 주문한 햄버거가 나오자 이를 가지러 가기 위해 자리를 떴고, 그 사이 강남은 “이 연애하고 싶은 기분은 뭐지”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마주앉아 함께 햄버거를 먹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어색한 기류에 민망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 상황에 대해 강남은 인터뷰에서 “우결(MBC ‘우리 결혼했어요’)도 아니고 주혁이랑 둘이 뭐하는 건가 싶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강남 남주혁, 천생연분”, “강남 남주혁, 귀엽다”, “강남 남주혁, 우결했으면”, “강남 남주혁,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꿈과 미래를 위해 살아가는 한국 고등학생들의 친구 되기 프로젝트로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열혈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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