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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섭 앵커 “이게 기자? 완전 쓰레기다”… 논란 거세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2 13:12
2015년 2월 12일 13시 12분
입력
2015-02-12 12:46
2015년 2월 12일 1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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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섭 앵커’
TV조선 엄성섭 앵커가 방송 중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해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녹음 파일’ 문제가 언급됐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녹취한 내용을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의 이야기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성섭 앵커는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면서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 할 정도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나도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취재 대상이었다.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더레코드)가 없는 거다”며 웃었다.
엄성섭 앵커는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며 “기자가 이게 기자예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성섭 앵커의 발언 이후 방송 화면에는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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