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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절친’ 설경구와 한식구…씨제스엔터 이적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2-03 17:48
2015년 2월 3일 17시 48분
입력
2015-02-03 17:43
2015년 2월 3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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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 동아닷컴DB
배우 문소리가 최민식과 설경구 등이 소속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문소리와의 계약 체결을 알리며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문소리가 앞으로 충무로의 대표 여배우로 관객에게 사랑 받는 영화를 선보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소리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데는 절친한 배우이자 선배인 설경구의 영향도 한 몫을 했다.
문소리와 설경구는 2000년 ‘박하사탕’을 시작으로 2002년 ‘오아시스’를 거쳐 2013년 코미디 영화 ‘스파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문소리는 지난해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 ‘여배우’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 설경구를 비롯해 이정재와 그룹 JYJ의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박주미와 박성웅, 곽도원, 김강우, 송새벽, 황정음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문소리의 영입으로 한층 더 다양한 배우들을 보유하게 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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