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네오아티스트’ 프로젝트로 제작자 겸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2월 2일 09시 23분


코멘트
가수 신승훈이 ‘네오아티스트’(Neo-Artist)라는 이름으로 신인가수 제작에 나선다.

‘네오아티스트’는 탄탄한 음악성을 기본으로 스타성을 겸비한 차세대 스타 아티스트를 의미하는 말로, 기존의 음악 패러다임과는 차별화된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여 트레이닝 단계에서부터 단순한 보컬리스트를 넘어 뮤지션으로서의 자질과 실력을 키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뮤지션을 만들기 위한 신승훈의 신인 프로젝트를 총칭한다.

신승훈은 이미 2년여 전부터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인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만들어 ‘네오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신승훈의 선택을 받은 음악지망생들은 국내 유명 보컬 트레이너와 엔지니어들에게 음악을 배우는 한편, MBC ‘위대한 탄생’과 엠넷 ‘보이스코리아’를 통해 코칭 능력을 발휘했던 신승훈의 트레이닝까지 받고 있다.

신승훈의 ‘네오아티스트’ 프로젝트는 현재 트레이닝을 받는 지망생 외에 음악성을 갖춘 신인들의 발굴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총 4개의 팀을 가요계에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를 세웠다. 2015년 2월 첫 주에 첫 번째 신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네오아티스트’의 출격을 알린다.

신승훈과 함께 신인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도로시컴퍼니는 “‘네오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첫 번째로 선보일 신인의 싱글을 신승훈이 프로듀싱했으며, 내·외부 모니터링 반응이 좋아 2월 첫 주로 발매일을 확정했다. 음악이 공개되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에 데뷔해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널 위한 이별’ ‘아이 빌리브’ ‘나비효과’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는 신승훈이 신인 프로듀싱에 있어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