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레이먼킴 득녀 “마카다미아 뜯으라는 어른으로 안 키울 것”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2월 24일 08시 44분


코멘트
김지우 레이먼킴. 사진 = 김지우 페이스북
김지우 레이먼킴. 사진 = 김지우 페이스북
김지우 레이먼킴

배우 김지우·요리사 레이먼킴 부부가 득녀 소식을 전했다.

레이먼킴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원래 예정일보다 열흘 전에 진통이와서 2박3일을 병원에서 꽃분여마왕을 고생시키더니 2014년 12월 23일 아침 10시 3분에 몸무게2.8kg에 키 50cm로 김지우와 김레이먼의 딸 김 루아 나리 (Kim Lua Nari)가 태어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이먼킴은 “비록 아무것도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아비 밑에 태어났지만 남들에게 독이 되거나 흠이나 적이 되지 않도록, 누구를 평가하거나 누구를 헐뜯는 사람이 아닌 누구와도 어울리고 어려운 사람과 함께 눈물 흘릴 줄 알며, 그 흘린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 아닌 진심이 담긴 눈물이며, 옳은 길이나 방법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할 줄 알고, 누구보다 먼저 팔 걷어붙이고 앞서되 티 나지 않도록 겸손한 그런 사람으로 잘 키우겠습니다(절대 마카다미아를 뜯어 달라고 하는 어른으로 키우지 않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레이먼킴은 “51시간을 단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연주의 출산으로 나 같은 사람을 이 아름다운 아이의 아버지로 만들어준 내 꽃분여마왕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리고 존경한다. 그리고 축하해주신 수많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아내를 향한 감사를 덧붙였다.

한편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지난해 5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우 레이먼킴. 사진 = 김지우 페이스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