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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김구라, 아내 빚보증 입장 밝혀…직접 쓴 가계부 보니 ‘꼼꼼’
동아닷컴
입력
2014-12-19 17:55
2014년 12월 19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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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 MBC ‘세바퀴’ 화면 촬영
김구라 공황장애
개그맨 김구라 측이 김구라 아내 빚보증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김구라가 직접 쓴 가계부가 재조명 받았다.
김구라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10년 동안 써왔던 가계부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2006년부터 가계부를 쓰고 있다. 영수증과 돈 등에 대한 집착이 있다. 와이프가 안 해서 내가 하는 것” 이라고 털어놨다. 빼곡하게 작성된 김구라의 가계부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김구라의 아내 빚보증은 사실이다. 현재 김구라가 떠안은 채무액은 약 18억 원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수년 전부터 상당한 액수를 갚아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째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었고 최근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돼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소견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 MBC ‘세바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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