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하대리 전석호, 캐스팅 비화 “자세 불량해 안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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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8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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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전석호. 사진 = tvN 제공
미생 전석호. 사진 = tvN 제공
미생 전석호

배우 전석호의 ‘미생’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은 18일 서울 청담동 씨네씨티 엠큐브에서 진행된 ‘미생’ 제작진 공동 기자 간담회에서 전석호의 캐스팅 비화를 소개했다. 전석호는 ‘미생’에서 하대리 역을 맡았다.

김원석 감독은 “대부분의 배역들은 정윤정 작가님이 캐스팅 했다”며 “처음에 전석호씨를 보고 자세가 불량해 캐스팅 안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농담반 진담 반이다. 전석호 씨가 자세가 정말 불량 했다기보다는 연극도 하고 있던 중이라 상황이 안 됐다. 그런데 작가님이 ‘먹히는 얼굴이다’라며 캐스팅을 꼭 해야 된다고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생’은 직장인의 애환을 사실감 있게 그려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미생’은 17일 밤 마지막 촬영을 완료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미생’ 19, 20회는 19일, 20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미생 전석호. 사진 = tvN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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