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조관우 “이혼의 아픔에도 밝게 자라준 아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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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8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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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화면 촬영
조관우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화면 촬영
조관우

가수 조관우가 아들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17일 방송에서는 조관우·손혜련 부부와 아들 조현이 출연했다.

이날 조관우는 “내가 이혼을 하지 않았냐. 그래서 아이들이 좀 밝게 자랐으면, 눈치 안 보고 맑게 크길 바랐다”고 입을 열었다.

조관우는 “물론 맑게 키우질 못했지만 스스로 밝게 살아간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관우의 아내 손혜련 씨는 “(조)현이는 사춘기를 별나게 했다. 하지 말아야 할 걸 다 한 것 같다. 중학교 때부터 하교 시간이 되면 내가 교문 앞에 항상 나가 있었다”고 말했다.

손혜련 씨는 “네가 나쁜 짓을 하느니 내가 번거롭더라도 절대 안 되겠다 싶어서 매일 마중 갔다. 지금은 오히려 믿음을 많이 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관우는 2003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2010년 10세 연하의 아내 손혜련 씨와 재혼했다.

조관우.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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