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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첫 사랑 10년 사귀었다” 발언에 분노폭발
동아닷컴
입력
2014-12-17 09:49
2014년 12월 17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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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전 아나운서 김범수가 첫 사랑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지상렬―박준금 가상 부부, 이상민―사유리 가상 부부, 안문숙―김범수 가상 커플의 합동 일본 홋카이도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지상렬과 대화를 나누던 중 “내가 처음 사랑했던 여자랑 10년을 사귀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안문숙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그러면 최소한 연애기간이 10년인 것이냐. 문숙 누나가 지금 53세니깐 63세까지 책임지는 것이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문숙의 심기를 눈치채지 못한 김범수는 “당연하다. 내가 사귀기가 어렵지 한번 사귀면 오래 간다”며 “실제로 첫사랑과 2~3년간 키스도 안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이 완전 내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우리 형수님(안문숙) 지금 화가 목까지 오셨는데요”라고 김범수에게 지적했고, 사태를 파악한 김범수는 안문숙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눈치 진짜 없더라” ,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10년이라니 정말 대단하네” ,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열받을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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