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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송일국, 녹내장 진단 “약물 치료 안 하면 10년 사이에 실명”…어떤 질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5 13:55
2014년 12월 15일 13시 55분
입력
2014-12-15 13:54
2014년 12월 15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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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송일국 녹내장
배우 송일국이 과거 녹내장 진단을 받았음을 고백하면서 해당 질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녹내장의 발병의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의 손상이다.
녹내장은 특별한 예방보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만 40세 이상이 되면 매년 녹내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송일국은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안과를 찾았다.
이날 송일국은 녹내장이 있음을 밝혔고 의사는 눈 검사에 들어갔다. 의사는 “시신경 손상이 있어 보인다. 현미경 상으로만 보면 80% 정도 손상된 상태다. 약물 치료를 안 하면 10년 사이에 실명한다. 치료하면 30년 까지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송일국 녹내장.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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