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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이민기, 환자복 입고 영화관 등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2 10:19
2014년 12월 12일 10시 19분
입력
2014-12-12 10:18
2014년 12월 12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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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사진 = 동아닷컴 DB
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배우 여진구가 배우 이민기와 있었던 극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제작 보고회가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30일 CGV 압구정점에서 열렸다. ‘내 심장을 쏴라’ 연출을 맡은 문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두식이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는 “이민기 형과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후속편이 개봉했었다. 어렵게 짬을 내서 영화를 보러 갔다”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는 “영화관에 갔는데 처음에 잘못 본건가 싶었다. 실제로 이민기 형이 극장에 환자복을 입고 등장했다”며 “형이 갑자기 ‘진구야 왔어?’ 하면서 마스크를 쓰더라. 그때 많이 당황했었다”고 밝혔다.
극중 이민기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로 언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승민 역을 맡았다. 여진구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병원을 수시로 드나드는 병원생활 6년 차 모범환자 수명 역을 맡았다.
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 분)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 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5년 1월 개봉 예정
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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