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10월 미국 출국 당시 이민정 언급하며 “아내가 받은 상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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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0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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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사진=동아 DB
이병헌 이민정. 사진=동아 DB
이병헌 이민정

‘50억 협박 사건’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병헌(44·사진)이 이민정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이병헌의 아내 언급 발언이 재조명됐다.

이병헌은 지난 10월 20일 미국 현지 스케줄 소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당시 이병헌은 인천공항에 몰려든 수많은 취재진을 향해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특히 아내(이민정)와 가족에게 미안하다. 아내가 받은 상처는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민정은 11월 초 이병헌을 따라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9월 모델 이모 씨(25·여)와 걸그룹 멤버 김모 씨(21)가 자신의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했다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씨와 김 씨는 이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벌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10일 이병헌과 이민정이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인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병헌은 6일 미국 LA로 떠났다. 이민정과 동반 출국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함께 미국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이다 보니 영화 관련 미팅이나 연말 행사 스케줄이 많이 내년 초까지는 미국과 한국을 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50억 협박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편 이병헌의 곁을 지키며 내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 이민정. 사진=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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