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1500:1 경쟁률 뚫고 ‘아가씨’ 캐스팅… “노출 수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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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9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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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아가씨’

영화감독 박찬욱의 신작 ‘아가씨’ 주요 배역 캐스팅이 확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아가씨’의 제작사 모호필름 용필름 측은 여주인공으로 김민희와 신인배우 김태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캐스팅된 배우로는 하정우, 조진웅이 있다.

김민희는 영화에서 주인공 아가씨 역을 맡으며 김태리가 소매치기 소녀를, 조진웅이 이모부를 분한다.

특히 김태리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한 신인 배우로 앞서 영화 ‘화차’, ‘연애의 온도’, ‘우는 남자’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 ‘아가씨’는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분)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김태리 아가씨’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태리 아가씨, 영화 정말 기대된다” , “김태리 아가씨, 대체 수위가 어느 정도기에” , “김태리 아가씨,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오디션 공고를 통해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로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능”이라고 명시해 그 캐스팅 결과에 일찍부터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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