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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2호골, 윤석영 속한 QPR에 2-0 완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3 08:37
2014년 12월 3일 08시 37분
입력
2014-12-03 08:17
2014년 12월 3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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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윤석영. 사진 = 스포츠동아 DB
기성용 윤석영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올 시즌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3일 오전(한국시간) 웨일즈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QPR)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는 기성용과 윤석영(QPR)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다. 기성용은 길피 시구르드손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윤석영도 QPR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은 보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왼발로 슈팅을 날렸다. 기성용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로써 기성용은 지난 8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전 골 이후 3개월여 만에 시즌 2번째 득점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이후 스완지는 라우틀리지 추가골까지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스완지는 6승4무4패(승점 22)로 9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윤석영이 속한 QPR(3승2무9패 승점 11)은 19위로 강등권에 머물렀다.
기성용 윤석영. 사진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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