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탈락자 브라이언박, 소감은? “우여곡절 많아…배울 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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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8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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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탈락자. 사진=Mnet '슈퍼스타K6'
'슈퍼스타K6' 탈락자. 사진=Mnet '슈퍼스타K6'
'슈퍼스타K6' 탈락자

'슈퍼스타K6' 탈락자가 브라이언박으로 결정됐다.

1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러브송을 주제로 한 TOP 9의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탈락자로 브라이언박이 호명됐다.

이날 '슈퍼스타K6'에서 임도혁은 박진영의 '키스 미'를 선곡해 파워풀하고 리듬감 있는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반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준희는 변진섭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해 불렀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연이은 지적을 받았다.

3번째로 무대에 등장한 미카는 이선희 '인연'을 열창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노래의 정서를 잘 표현해내지 못 했다고 지적했다.

김필은 가수 이승열의 '기다림'을 선곡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김범수는 "내가 37년간 지켜온 정체성이 살짝 흔들리는 순간이었다. '난 남자인데, 분명 여자를 좋아하는데 왜 가슴이 뛰지?', '이러면 안 돼 김범수' 이런 느낌이었다. 너무 인상깊은 무대였다. 가면 갈수록 포텐이 더해지는 느낌이다. 너무 잘 들었다"고 극찬했다.

송유빈은 팀의 '사랑합니다'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지만 윤종신으로부터 한계가 엿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10cm의 히트곡 '안아줘요'를 선곡해 달달한 무대를 꾸민 곽진언은 좋은 창법과 화법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아 실력파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브라이언박은 '올 오브 미'를 선곡했지만 심사위원 이승철로부터 "감동을 시키는 일에 부족했다. 레파토리도 전달력이 떨어졌다. 본인의 장점이 드러나지 못했다"라는 평을 받았다. 윤종신 또한 "즐겨부르는 노래를 선택했는데 이게 무기가 되어야 한다. 결국 어필할 포인트가 없었다는 거다. 내가 왜 투표를 해야 할지, 마음을 울리는 지점이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은 참가자는 김필이었으며, 문자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탈락 후보로 이준희, 브라이언박, 송유빈이 호명됐다. 결국 이날 '슈퍼스타K6' 탈락자는 브라이언박으로 결정됐다.

브라이언박은 "너무 즐겁고 재밌고 우여곡절도 많았다. 너무 배울 게 많았던 그런 자리였던 것 같다. 좋은 가르침 감사하다"며 탈락 소감을 밝혔다.

'슈퍼스타K6' 탈락자. 사진=Mnet '슈퍼스타K6'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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