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여성’이 40대 유부녀?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4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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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유부녀가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스페인의 여자배우 페넬로페 크루즈(40). 미국의 남성잡지 에스콰이어가 이 타이틀의 11번째 주인공으로 그를 선택한 것.

페넬로페 크루즈는 자국의 유명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과 결혼해 2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여전히 20대 못지않은 섹시함을 자랑한다. 그는 곧 발매될 에스콰이어 11월호 표지에서 가슴이 일부 드러나는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 차림으로 뇌쇄적인 매력을 뽐내, 2014년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힌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

앞서 에스콰이어는 앤젤리나 졸리, 할리 베리, 리한나, 샤를리즈 테론, 스칼렛 조핸슨 등을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할리우드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Vicky Cristina Barcelona)',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은 크루즈는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10대와 20대에 드라마에 심취해 있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크루즈는 남편인 바르뎀과 2명의 자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사생활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크루즈는 2008년 작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에 함께 출연했던 바르뎀과 2010년 결혼했다.

크루즈는 스페인어로 촬영한 영화 '마마(Ma Ma)'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크루즈의 인터뷰가 실린 이 잡지의 11월호는 이달 21일부터 판매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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