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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 “등굣길, 상궁이 따라다녀… 교자상 가지고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5 13:41
2014년 9월 5일 13시 41분
입력
2014-09-05 13:37
2014년 9월 5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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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마지막 황손 이석은 지난해 9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현재는 없어진 창경초등학교 출신이다. 내 등굣길에는 상궁 2명이 따라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점심 시간에는 상궁들이 도시락을 교자상에 차려 왔다. 내가 먹고 상을 물리면 그걸로 교장실에서 파티가 벌어졌다”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마지막 황손 이석’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좀 외로웠을 듯”, “마지막 황손 이석, 품격 있어보인다”, “마지막 황손 이석 어린시절, 정말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석은 의친왕의 11번째 아들이자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이다. 1960년대 그룹 비둘기집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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